장애인 등산 유모차 이용 가능한 무장애 등산 탐방로

건강한 문들보다 오히려 신체 장애가 있으신 분들이 평소 더 많이 운동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자연 경관을 즐기기 위한 등산의 경우에는 장애인이나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의 경우에는 등반을 하기가 곤란한 곳들이 많죠.

이번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월악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오디산, 변산반도 등 5개 국립공원에 완만한 경사와 노면 턱 없는 무장애 탐방로 4.1km 조성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객들을 위해 개방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곳들이 기 조성되어 있고 새로 조성된 구간은 어디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애인 유모차 이용 가능한 국립공원 무장애 등산로

국립공원공단에서는 연간 국립공원 방문객 중에서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약 2백만 명 가량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를 2011년부터 조성해 왔었습니다.

현재까지 조성이 된 무장애 탐방로의 경우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구간을 선정해 폭 1.8m이상, 평균 경사도 8% 이하로 조성이 되어 있고 계단이나 노면 턱을 없애 장애인 등산을 위한 휠체어 이용이나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조성이 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 기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

이미 조성이 되어져 있는 곳들은 아래와 같이 12개 공원 12.4km구간 입니다.

▷ 2014년 새로이 조성된 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

올해 아래와 같이 5개 국립공원 4.1km구간이 새롭게 조성이 되어 숲속을 산책하거나 해변을 탐방할 수 있는 곳이 마련이 된 상태 입니다.

▷ 향후 조성계획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은 2018년까지 24개 구간 23.5km를 추가로 조성하여 전 공원에 1개소 이상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에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있어서 그리고 장애가 있어서 등산을 꺼려 하셨던 분들의 경우에 위와 같은 무장애 등산 탐방로를 확인하셔서 힐링도 해 보시고 깊어가는 가을 자연을 만끽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