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플러그인 기능 내년 부터 완전 사용중단 선언

구글 크롬이 내년 9월 이후 부터는 기존에 NPAPI기술을 통해서 지원해 왔던 플러그인 사용 기능을 완전히 중단하게 됩니다.

NPAPI는 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의 약자로 크로스플랫폼 아키텍처로 많은 크롬뿐만 아니라 사파리, 파이어폭스, 모질라 등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서 NPAPI기술을 통해서 플러그인을 제공해 왔으나 구글이 내년 부터는 이 기능을 크롬에서는 완전히 제거를 해 버리겠다는 의미 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질라도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에서 NPAPI 플러그인 지원 기능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크롬  NPAPI 플러그인 지원 기능 제한 어떤 것이 달라지게 되나?

구글측은 크롬미어 블로그를 통해서 NPAPI를 통한 플러그인 기능을 내년 9월 이후로는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크롬브라우저를 통해서 주로 사용이 되고 있는 플러그인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가 지난 10월 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구글톡, 자바, 페이스북, 기타유틸, 페이스북 순이였던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플러그인 들은 화이리스트 대상 즉 허용가능 대상 플러그인으로 분류해 설치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나 내년 1월 부터는 먼저 화이트리스트를 없애기 때문에 1차적으로 크롬에서는 NPAPI 플러그인이 기본적으로 차단며 이러한 플러그인들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사용자가 각 플러그인들을 하나씩 승인을 해 줘야만 사용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 9월 부터는 아얘 NPAPI 지원완전 중단되기에 실버라이트와 같은 플러그인은 구글 크롬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해 지게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하지만 플래시플러그인에 대해서는 크롬브라우저에 아얘 플래시가 내장되도록 해서 문제 없이 돌아가게 된다고 하니 사용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롬사용자가 별로 없어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전세계적으로는 크롬사용자가 익스플로러 사용자 보다 훨씬더 많기 때문에 실버라이트에 익숙했던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은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참고로 지난 2014년 10월까지 전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 1위는 크롬으로 47.63%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익스플로러 사용자는 약 19.3%로 크롬점유율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도 엑티브엑스 플러그인 전면 사용중지 라는 뉴스가 좀 들렸으면 합니다.

금융관련 사이트를 방문하면 미친듯이 설치되는 엑티브엑스 때문에 귀찮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