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이자 끝수이자의 계산과 분개

단기매매 금융자산은 1년이내에 처분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이나 채권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배당수익이나 매각을 통한 처분이익이나 손실을 계산을 하여야 하지만 채권의 경우에는 액면가 이외에도 보유기간에 따른 이자가 있기 때문에 구입이나 처분시에 매매금액에 포함된 이자를 계산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미수이자 또는 끝수이자라고 표현을 하는 것인데요.

단순히 설명만을 가지고는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끝수이자에 대한 설명은 예제 문제를 한두개 정도 풀어 봐야 이해가 좀더 쉽게 될 듯 합니다.

■ 끝수이자의 회계처리

▷ 끝수이자 분개

(차) 단기매매금융자산 XXXXXX       (대) 현    금  XXXXXXXX        미    수    이    자 XXXXXX

예를 들어서 연이자율 12% 만기 12월 31일의 채권을 100만원짜리를 1월 1일 취득을 했다고 가정을 할 경우에 이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 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2만원일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로 부터 7월 1일 취득을 할 경우에는 6개월치 이자 6만원을 미리 주고 구입을 했다가 나중에 만기가 되어서 돌려받는 다는 것으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여전히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으니 다음 실제 문제를 한번 풀어 보시죠

▷ 끝수이자 회계처리 문제

(주)한국상회는 7월 1일 (주)대한상회가 발행한 액면가 \ 1,000,000, 액면이자율 12%의 사채를 이자포함 가액으로 101,000원으로 취득하고 별도로 수수로 \ 10,000원을 현금지급하였다. 이 사채의 이자지급일은 매년 12월 31일 이며 당기손인인식항목으로 지정하였을 경우 회계처리는?

(풀이)

이 문제에서 확인을 해야 할 사항은 끝수이자 즉 미수이자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00,000원에 대한 연 12% 이자는 12만원 입니다.

7월 1일날 구입을 했으니 6개월 분의 이자는 6만원 입니다.

(차) 당기손익인식지정 금융자산  \950,000           (대) 현   금 \ 1,020,000        미        수        이         자    \60,000        수               수             료    \10,000

미수이자의 경우에는 기말에 실제로 이자를 지급 받게 되면 상계처리를 하면 됩니다.

단기손익인식지정금융자산에서 채권의 취득이나 처분에 관한 이자수익이나 손실의 회계처리를 위와 같이 끝수이자의 계산을 통해서 회계처리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