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그것이 알고싶다 910회에서는 가락시장에서 거지목사 행세를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뜯어내 밤의 황제로 군림하며 이중적인 생활을 일삼았던 한 모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었습니다.

1997년 목사안수를 받아 2001년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홍천에 15억원을 들여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교회 중심의 복지센터를 운영중인 한oo목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었죠.


그는 밖에서 볼 때에는 그리고 방송에서 볼 때에는 천사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으나 사실 그는 악마와 다름이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종교와 장애인을 빌미로 한 두얼굴을 가진 사람이였다는 것이죠.


 ■ 그것이알고싶다 거지목사 편 가락시장 거지목사 그는 결국 사기꾼


방송 : SBS, 9월 14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

진행 : 김상중, 연출 : 김원태, 글/구성 : 박윤미


그것이알고싶다 거지목사, 가락시장의 거지에서 장애인을 돕는 성직자로…


서울 가락시장에서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잡동사니를 팔며 생계를 유지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일명 가락시장의 거지로 불리웠던 그가 신학공부를 하고 1997년 목사 안수를 받고 성직자의 길로 들어섰다다고 합니다.


이후 2001년에는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강원도 홍천에 장애인을 위한 복지센터를 설립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그의 인생역전 스토리와 간증은 기독교 전문 신문 및 국내 주요 언론 등을 통해서 수십 차례 보도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그는 1996년 그리고 1999년 두차례에 걸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소설을 써내서 현재 그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이 되기까지도 했는데요.

아울러 2011년에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로부터 후원금을 받기도 하는 등 사람들로부터 장애인들의 천사이자 아버지로 존경을 받는 인물로 현재까지도 평가되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이알고싶다 거지목사, 그는 두얼굴의 위선자였나?


지난 2013년 5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제보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동생을 한목사의 장애인 시설에 오랫동안 맡겨왔다고 한 그녀는 자신의 동생을 돌봐왔던 한씨가 세상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장애인들의 아버지’가 아니라 악마 였다고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한목사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근무했다는 또 다른 목사 역시 한씨를 사기꾼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는 군요.


이들의 제보에 따르자면 거동을 하지 못해 욕장으로 사망한 동생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회사의 대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목사는 사문서를 위조하였으며 동생의 카드사용하였으며 사용 내역의 대부분은 술집, 노래방, 안마시술소 등의 유흥비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씨는 시설에 입소 한 장애인들의 수급비, 후원금을 받아서 노래방 가서 쓰고, 안마시술소 가서 쓰고. 전부 다 유흥비로 탕진해 버렸다는 해당 시설에서 근무한 직원의 증언도 있었다고 합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후원을 요청했었던 그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인지 그것이 알고싶다 910회에서 좀더 자세히 다뤄 졌었는데 정말 충격에 입을 다물지를 못할 지경이였습니다.


지난 5월 불에 타버린 장애인 교회의 어려움을 언론을 통해 호소하던 그가 정말 종교와 장애인을 이용한 두 얼굴을 가진사람이였기에 결국 검찰은 그를 구속까지 하기에 이르렀으니 그의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목사편에서 등장 했던 한모 가짜 목사의 사기행각을 낱낱히 밝혀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