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 대기업은 제외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5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채널 확대와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증진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개사를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 스페이스네트,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림모바일, 유니컴즈 등 6개 사업자와 재 계약키로 결정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 중 5곳을 추가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6개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해 2016년 9월까지 2년간 재계약 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기 우체국알뜰폰 사업자 대상에서 SK텔링크, KTIS, 미디어로그, CJ헬로비전,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들이 모두 제외된 것입니다. 

우체국알뜰폰의 도입취지인 중소기업 육성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은 제외된 것으로 이통3사의 알뜰폰 사업자를 제외하고 그동안 우체국 알뜰폰 사업 참여를 크게 희망해왔던 CJ헬로비전과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참여도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추가 대상 5개의 알뜰폰사업자는 7월말 현재 기간통신사업자와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부에 신고한 후 현재 판매하고 있는 중소사업자 중 9월15일부터 9월26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초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에 있으며 신규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입니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5개 사업자가 늘어나는 만큼 더 좋은 서비스과 저렴한 통화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알뜰폰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저도 이제 휴대폰 약정기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알뜰폰에도 눈길이 많이 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