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멜른의 전래동화인 '피리부는 사나이'는 어릴적 한번쯤은 읽어 보셨던 동화라 여겨 집니다.
동화도 읽기는 물론 했지만 어릴적에 가수 송창식 씨가 불렀던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노래 덕분인지 자꾸 머리속에는 동화의 이야기 보다는 송창식씨가 부른 노래가사와 멜로디가 자꾸 먼저 떠 오르게 되는 군요.
이 작품은 그림형제가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나게 각색을 하여서 독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화였는데요. 이 이야기가 실화라고 하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더군요.
■ 피리부는 사나이 실화 독일 하멜른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 |
▷ 그림형제 피리부는 사나이 동화속 내용
동화속 내용에서의 피리부는 사나이의 내용은 독일 하멜른에 쥐들이 창궐하여 소란을 피우게 되자 마을 시장과 사람들은 골치아픈 쥐들을 제거하여 주면 큰 보상을 해 주겠다고 하여 마침 피리부는 사나이가 나타나 금화천냥을 주면 쥐를 모조리 쫓아내 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리로 쥐들을 조종을 해서 마을의 쥐들을 모조리 강물에 빠져 죽게 만들어 버리죠.
(뭐 사실 수질 오염으로 인해서 요즘 같으면 더 큰 난리가 났을 텐데 일단 동화이니 그냥 패스~^^;;)
여튼 피리부는 사나이가 쥐들을 다 퇴치를 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시장은 제대로 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에 격분한 피리부는 사나이는 마법의 피리로 마을 아이들을 몽땅 유혹해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동화속 교훈은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 봐야 할 듯 하구요.
▷ 하멜른 피리부는 사나이 실화설 1, 마을 계몽에 앞장 선 사람을 오히려 살해 한 후 누명씌우기
이 이야기는 중세시대에 쥐들로 인해서 전염병이 창궐하던 전문적으로 쥐를 잡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 군요.
그중 특히 활약이 대단했던 사람 하나가 있었는데 쥐를 잡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청결함을 강조 하는 등 사람들의 계몽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영향력이 커지니 이를 못마땅히 여긴 권력자들이 그를 살해하고 난 후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아이들의 실종사건을 그에게 뒤집어 씌웠다는 설도 있습니다.
▷ 하멜른 피리부는 사나이 실화설 2 동유럽 이민설
이 동화는 독일인들이 동유럽으로 이주하던 당시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해서 만들어 진 것이라 추측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당시 독일은 인구가 급증하여 이민을 권장하는 상황이였고 동유럽에서는 타타르인의 침락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이를 막을 인력이 외부로 부터 필요 했기 때문에 젊은 독일 청년들이 이곳으로 많이 이주를 하여 생겨난 이야기일 것이라 보는 설도 있습니다.
▷ 하멜른 피리부는 사나이 실화설 3 소년 십자군
1284년 6월 26일 130명의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라틴어로 된 기록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주민들은 그 사건을 기념하여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하는 것을 만들었는데 17세기에 유실이 되어서 지금은 없다고 하는 군요.
이 이야기가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의 유래가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아마도 십자군 전쟁때 소년 십자군이 동원되어 전장에서 죽어서 돌아오지 못했던 것을 동화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습니다.
뭐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동화는 동화일 뿐 동화의 배경이 잔혹한 역사가 아니기를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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