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버스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면 참으로 많이도 보게 되는 광고가 바로 성형외과 광고일 듯 합니다. 이토록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곳에 성형외과 광고가 난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광고매체들이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매체들이였기 때문에 가능 한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미용성형수술 및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본 결과 이들이 응답자의 30.4%, 성형광고 보고 병원 선택을 하였고  성형광고를 접한 주된 경로(복수응답)를 확인한 결과, 버스, 지하철 차량 내부가56.8%(568명)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형태의 자극적인 광고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라 보여 집니다


 ■ 성형수술 후 소비자 상담 증가추세


▷ 소비자 상담 1위는 성형결과 불만족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성형외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6,354건이으로 아래와 같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상담건수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던 부분은 전체의 69.5%를 차지하고 있는 '성형수술결과 불만족'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 성형수술 경험자 10명 중 1명은 10대 때 미용성형 경험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미용성형수술 및 시술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 동기에 대해 질문한 결과, ‘단순 외모개선’이 72.5%(725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취업ㆍ승진’ 14.5%(145명), ‘주변의 권유’ 11.9%(119명) 등의 순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복수응담 조사결과 가장 많이 한 수술은 쌍꺼풀 등 눈성형 수술이 전체의 6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필러,보톡스 등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시술’ 27.4%(274명), ‘코 성형 수술’ 25.6%(256명), 안면윤곽ㆍ양악 등 ‘얼굴 성형 수술’ 11.0%(110명) 등의 순이였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3명 중 1명인 32.3%(323명) 가량은 성형 수술 후  불만족을 경험했으며 실제로 17.0%인 170명가량은 실제로 비대칭,염증,흉터’ 등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수술에 대한 중요정보를 누구로부터 설명 들었는지 확인한 결과, 의사 58.8%, 성형 상담 코디네이터 35.2%, 간호사 2.4% 순이었으며 수술 부작용 발생여부와 그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들은 경우는 32.9%에 불과하였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예뻐지고자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위의 사항들을 확인 하셔서 지나친 성형수술 광고에 현혹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아울러 수술후 생길 수 있는 불만이나 부작용도 무려 3명중 1명꼴로 나오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 두셔서 후회를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