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역사상 단기간내에 가장 많은 수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이 있다면 1347부터 시작되 1351년까지 중세유럽을 쑥대 밭으로 만들었던 흑사명 일명 페스트라는 질병으로 인해서 유럽인구의 약 7500만명 가량이 흑사병으로 인해서 목숨을 잃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당시 서유럽인구의 30% 이상에 해당되는 인구였다고 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20세기 초에는 스페인 독감이 발생해서 단 2년만에 25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 최악의 질병이였던 것은 천연두라는 것으로 현재까지 5억명 이상의 인류에 목숨을 앗아갔을 만큼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죠.

요즘에는 천연두에 걸렸다는 사람을 본 적은 없으나 이 질병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어릴적에는 비디오를 빌리면 항상 앞장면에 마마 즉 천연두라고 하는 질병에 대한 것을 빗대에 불법비디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도 하였었으니까요.


 ■ 소련 탄저균 유출사고 등 전세계는 끊이지 않는 세균공포



▷ 소련 탄저균 유출사고 그리고 911 테러와 백색가루 공포

1979년도에는 소련의 예카테린부르크 지역에서 탄저균 유출사고로 인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단 몇일만에 순식간에 호흡곤란등으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979년 4월 2일경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도자기 공장 근로자들이 갑자기 고열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을 하였고 이러한 증상이 발병한 98명의 환자가 중 무려 64명이 6주 내에 사망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두달간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 사건은 발생 당시에는 소련당국은 탄저균 유출 사건을 감추기 위해서 탄저균에 감염된 육류와 가축이 원인인 것으로 발표를 했었으나 사실 소련군의 생화학 무기공장에서 직원의 실수로 인해서 탄저균이 유출이 되었었던 것이였습니다. 이때 유출된 탄저균은 불과 수mg에서 1g이내의 수준이였다고 하는데 이런 엄청난 사태를 불러 일으킨 것이죠.


탄저균 사건은 2001년 9·11테러에 이후에도 미국 곳곳에서 발생을 해 전세계 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었죠. 의문의 백색가루가  담긴 우편물이 미국 정부기관 등에 배달되었었고 당시 편지를 열어본 사람들은 탄저균에 감염이 되 영문도 모른체 사방을 하는 일이 벌어져 당시 사람들은 밀가루만 봐도 깜짝 놀라던 시절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탄저균 같은 것을 전쟁에 만약 생화학 무기로 조금만 사용을 한다고 해도 한국가 전체를 전멸 시킬 만큼 무서운 세균이 현재도 몰래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군요.


▷ 21세기 에볼라바이러스 공포의 확산 인류역사상 최악의 바이러스로 남을까?

현재 아프리가 지역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가 전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WHO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현재 에볼라 감염자는 1만 3천 42명 이며 이중 4천 818명이 사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 두배 이상의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는데요.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이 되면 치사율이 70%에 이르는데 WHO의 통계에 따르자면 사망율이 37% 정도 밖에는 안되는 것이라 사망자 집계에 누락된 인원들이 많을 것이라는 얘기죠.


전세계에서 에볼라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치료약도 없는 상황이고 에볼라바이러스의 경우 잠복기로 인해서 병의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렇게 인류역사는 끊임없이 세균과의 전쟁을 벌이며 생존해 나가고 있지만 세균역시도 인류의 발전에 맞춰서 새로운 변이를 만들어가 면서 진화를 해 나가는 것을 보면 인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하지만 과거 우리 인류가 흑사병, 천연두 등 각종 전염병을 극복했기에 이번에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에볼라바이러스 역시도 극복을 해 낼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너무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