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원리 공부를 하다 보면 첫 시작 부분 부터 사람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기초자산, 기말자산, 기초자본, 기말자본, 당기순이익 등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회계등식이라고 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공식이기에 무작정 외우려고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럴 경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공부가 점점더 어려워 지거나 혹은 무작정 외웠던 공식이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잊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원리를 이해를 하고 난 이후에 외운다고 하면 굳이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머리속에 각인이 될 것이라 여겨 지기에 예시를 통해서 회계등식에 관해서 간략하게 나마 설명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 회계등식에 관한 이해



▷ 회계등식 이것만은 필수!

  자산 = 부채 + 자본


이 공식은 회계원리를 시작하면서 부터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등식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집을 10억에 샀는데 은행에서 8억 빌리고 내 돈이 2억이 들어 갔다고 할 지라도 그 집은 10억짜리 집이지 2억짜리 집이 아니라는 의미 입니다.


자본은 순수한 내 돈, 부채는 남의 돈 결국 남의 재산을 현재 내가 가져다가 쓰는 것이니까요.

결국 '기초자산 = 기초부채 + 기초자본', '기말자산 = 기말부채 + 기말자본' 이렇게 등식을 세우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쉽게 이해를 하실 거라 여겨 집니다.


▷ 기초자본하고  당기순이익을 더하면 기말자본? 이건 무슨 말?

다음으로 사람을 혼란하게 만드는 등식이 바로 이겁니다. 여기서 부터는 갑자기 머리를 쥐어 뜯으며 무슨말이지? 하면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등장을 할 듯 합니다.

 기말자본 = 기초자본 + 당기순이익


쉬운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A라고 하는 회사를 1월 1일 내돈 50만원과 은행돈 50만원을 빌려서 만들었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순수한 내돈인 기초자본은 50만원이고 기초부채는 50만원입니다.

일단 부채는 머리속에서 생각하지 맙시다.


열심히 1년간 회사운영을 해서 비용빼고 뭐 하고나서 12월 31일이 되어 보니 순이익이 20만원이 남아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남의 돈이 아닌 순수한 내 돈이 되는 것이니 자본에 해당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1월1일 순수한 내돈 50만원과 연말에 열심히 일해서 남은 순이익 20만원을 더하면 기말자본이 되는 것입니다.


▷ 회계등식 조금더 심화해서 들어가 보기

 기말자본 = 기초자본+[당기순이익 + 추가출자(유상증자)] - 이익배당


이 역시도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서 설명을 드린 예시와 동일하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A라는 회사를 친구랑 동업을 한다고 가정을 해 보고 내돈 50만원, 친구가 투자한 돈 10만원 이렇게 기초 자본금 60만원짜리 회사를 만들었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부채는 없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할 내용은 친구한테 빌린돈이 아니라 투자를 받은 돈이기 때문에 돈을 갚아야 할 의무는 없으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자본금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돈이 좀 부족한 듯 하여 추가적으로 내돈 40만원을 더 투여를 했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를 추가출자를 한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자본금은 다시 100만원으로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회사가 잘 되서 순이익을 20만원을 남겼고 투자를 해 준 친구에게도 이익이 났으니 이익배당금으로 5만원을 줬다고 한다면 결국 현재 회사에 남아 있는 돈은 115만원이 되는 것이죠.


공식을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계등식만 죽어라 외우게 되면 이러한 흐름을 자칫 놓칠 수가 있습니다.

회계는 재산상태와 영업성과의 흐름을 읽어서 그 정보를 통해서 내.외부 정보자들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암기를 하는 것이 아닌 이해를 해야 하는 것임을 꼭 아시고 기초를 탄탄하게 먼저 이해를 하시고 심화학습단계로 넘어가야 만 지치지 않고 공부를 하실 수가 있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