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facebook)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스토리 마저 위협하나?


지난 현지시각으로 4일 미국 씨넷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앱 서비스가 바로 페이스북으로 뽑혔다고 하는데요.

그 뒤를 이어서 트위터, 다음으로는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시 사가가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컨수머리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자면 전체 다운로드 건수의 조사가 아닌 실제 휴대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앱을 조사한 것으로  휴대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을 3가지 선택하라 질문을 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답이 45%에 육박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NS 1위 앱은 카카오스토리긴 하지만 이번 조사에 따르자면 선호도는 페이스북이 우세한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예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소속 연구원이 올 4월 발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로 카카오스토리가 31.%, 페이스북이 28%를 차지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었는데요.


싸이월드가 페이스북에 밀려서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SNS서비스가 되어 버렸고 이제는 국내 토종SNS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특별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스토리마저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사실 페이스북의 경우는 그 근본을 강력한 웹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상황기긴 하지만 현재 카카오스토리의 경우는 그 근간이 모바일 메신져인 카카오톡으로 부터 파생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참 아쉬운 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부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사이월드의 몰락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강력한 웹기반으로 시작을 해서 웹메신져시장까지는 잘 장악을 해 나가고 있었으나 결국 스마트폰시장에서는 카카오톡에게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부분에서는 페이스북에 밀려버려서 이제는 이용자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싸이월드가 조금만 더 발빠르게 움직였더라면 지금쯤 전세계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주름잡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새삼 해 보게 되네요.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