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이키가 하드웨어 중심의 전략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웨어러블 컴퓨팅 전략에 주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나이키는 운동량을 측정하여 보여주는 웨러러블 제품으로 잘 알려진 퓨얼밴드의 인력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키측의 하드웨어 사업분야에는 무리가 따랐던 모양 입니다.

그러나 아직 퓨얼밴드 사업을 완전히 정리를 하겠다는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략은 어떻게 전개가 될까?


 


나이키플러스 웨어러플 소프트웨어 강화

나이키가 이러한 결정을 한 배경에는 아마도 퓨얼밴드는 사업부진이 있는 반면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나이키 플러스의 경우에는 3천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퓨얼밴드]


나이키측은 향후 이 프로그램의 사용자 수를 1억까지 늘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하드웨어 사업에 자원을 투자를 하는 것 보다는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소프트웨어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 집니다.


나이키플러스 소프트웨어는 GPS기반에 달리거나 걸을 때의 속도, 시간, 칼로리, 거리 등을 측정해 주고 아울러 음악재생과 각종 SNS등을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관련 앱은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 모두 개발이 되어져 있는 상태 입니다.

또한 아이팟 나노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Nike+ SportWatch GPS라고 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으로도 만들어져 판매가 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 애플과의 협력관계 강화 하지만 진입장벽이 없다.


특히 나이키측은 나이키플러스의 활성화를 위해서 애플과의 협력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퓨얼밴드 사업의 규모를 축소한 것은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결국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진입장벽이 전혀 없고 특히나 개발이 그리 어려운 소프트웨어도 아니기 때문에 삼성이나 애플같은 하드웨어 제조사들 또는 구글과 같은 회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한 전략을 펼쳐 나갈 수 밖에는 없을 것이라 여기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 거라 보여지는데요.

퓨얼밴드라고 하는 별도의 웨어러플 아이템 보다는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각종 의류나 신발과 같은 제품들을 어떻게 웨이러블 컴퓨터 그리고 각종 스마트폰과 접목을 시킬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자사브랜드와 기술이 합쳐져서 하나의 탄탄한 진입장벽이 형성이 되었을 테고 사람들은 그런 웨어러블 의류와 신발 등에 열광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이번 결정은 결국 애플의 힘을 빌어서 가겠다고 하는 의도 인듯 한데 현재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판단할지 몰라도 향후 진입장벽을 만들어 놓지 않음으로 인한 후회는 있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현재의 관계은 윈윈의 관계라기 보다는 주종의 관계로 전락을 할 수도 있는 것일 테니까요.

현재 대형 스포츠웨어 회사는 나이키만 있은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