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결혼 소식이 지난 14일 중국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었는데 한국에서 한번더 전통혼례 형식으로 결혼을 올린다고 하더군요. 채림 결혼도 그렇고 최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등 한중 스타커플 결혼 소식이 참 많이 들려 오네요.


물론 스타들의 한중 커플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한 우리나라 국제결혼 커플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과의 국제결혼이 가장 많은편에 속하고 다음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지금도 채림 가오쯔치 커플과 같이 한중커플간의 소개와 만남이 이루어 지고 있을지도 모를 듯 하네요.


 ■ 채림 결혼, 한국에서 한번더 전통혼례 이유는 뭘까?



ⓒ 웨이보 가오츠치 블로그, 채림 결혼사진


▷ 남녀평등지수 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더 높아, 첫 번째 이유는 가오쯔치의 채림에 대한 배려일 가능성...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처음 만나 열애설이 터진 후에 비교적 빨리 결혼을 올린 듯 합니다.

만약 중국여성과 한국남성 커플이였다고 한다면 여러가지 문화적 차이를 느꼈을 지도 모르겠지만 중국인 남성 그것도 중산층 이상의 중국남성과의 결혼을 할 경우에는 순탄한 결혼생활만 한다고 가정할 경우 사실 그리 문화적 차이는 못느낄 것이라 여겨 집니다.


ⓒ 웨이보 가오츠치 블로그, 채림 결혼사진


과거 여러가지 일로 인해서 중국을 일년에 몇번씩 몇년간을 다녀 보면서 느낀 것은 중국사회는 남녀평등 지수가 중산층 이상에서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더 높다는 사실 입니다.

직장에서 급여를 받는 것에 있어서도 남녀 차별이 거의 없는 편이구요.


ⓒ 웨이보 가오츠치 블로그, 채림 결혼사진


가정에서도 남자의 위치나 여자의 위치가 차이가 나는 것을 별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상당수의 중국인 남성들이 일과 살림을 병행한다는 사실 또한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는데요.

어떤 사람을 보니 자신은 단 한번도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어 본적이 없고 항상 아버지가 해 주는 요리를 먹었다고 하는데 남자가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중국 사회에서는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니더군요.

따라서 이번에 한국에서 한번더 채림과 가오쯔치가 전통혼례를 올리는 이유도 이러한 남녀평등의 생각이 반영이 된 것이 첫번째 이유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사회보다도 훨씬더 가부장적이다는 것을 보면서 당시에도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 남성과 중국여성과 국제결혼을 참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의 가부장적인 시골남성과 중국여성이 결혼을 할 경우에는 문화적인 트러블이 정말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한.중간의 결혼에 있어서 특히나 중국 여성을 반려자로 맞으려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중국의 남녀평등 지수가 우리나라 보다 훨씬더 높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결혼을 하셔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중국여자가 엄청나게 드세다고 느껴 큰 문제가 발생을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 채림 결혼, 한국에서 한번더 전통혼례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혼인신고 때문이 아닐까?

뭐 대행사에다가 맡기면 알아서 따라다니면 되긴 하지만 채림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을 가능성이 높을 듯 한데요.

한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인증한 미혼공증서를 번역본으로 만들어 중국의 호적관서에 제출을 하면 중국인의 호구에 혼인사실이 등재가 됩니다.

이렇게 혼인신고를 하고 나면 외국인이라서 보통 말을 안해도 알아서 결혼공증서를 발행해서 보통 우편등으로 보내 주게 됩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외국인들과 결혼을 하는 사례가 많다 보니 이런 절차들은 굳이 말이 잘 안통해도 눈치껏 중국인 남편이나 혹은 중국인 신부에게 먼저 알려 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 웨이보 , 채림 가오쯔치


여튼 채림이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에 만약 혼인 신고를 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겸사겸사 한국에서 혼인신고까지 마무리를 짓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가오쯔치가 한국까지 직접 온 것도 그런 이유도 있기 때문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튼 국경을 넘어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채림 결혼 소식에 축하를 보내 주고 싶으며 앞으로 알콩달콩 잘 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