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를 학대하는 연약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범죄는 특별히 더 그 죄질이 나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온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울산계모사건, 그리고 칠곡계모 사건 등 우리사회에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는 아동학대 범죄가 끊이지를 않고 있는데 지난 2014년 10월 25일경 입양한 25개월된 여자 아이를 무참히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사건이 또 다시 발생을 하여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우리사회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서영이 사망사건을 2014년 11월 14일 방송에서 다뤘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울산계모 서영이 사망사건의 전모


ⓒ 궁금한이야기y 서영이 아동학대치사 사건 보도


▷ 사건의 발생

2014년 11월 26일 오후 3시 36분경 서영이에 계모는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이가 제대로 숨을 못 쉰다'며 119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진 서영이는 결국 사망을 하고 말게 됩니다.

ⓒ 궁금한이야기y 서영이 아동학대치사 사건


그런데 11월 27일 부검결과 서영이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뇌출혈의 하나인 '외상성 경막하 출혈'이 서영이의 직접적 사인이라는 의사 소견을 경찰은 받게 됩니다.

즉 외부 충격으로 머리뼈 속 경막 아래에 출혈이 발생해 서영이가 숨졌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결국 서영이의 계모인 40대 양모씨를 긴급체포하여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조사 결과 서영이를 폭행하게 된 원인은 서영이가 놀던 중 쇠 젓가락을 전기 콘센트에 꽂아 스파크가 생기고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하더군요.

서영이의 계모인 양모씨는 처음 진술에서는 플라스틱 자로 때린 것이라고 진술을 했었으나 경찰 수사결과 75cm 가량의 쇠로된 행거지지대 즉 쇠파이프로 서영이를 폭행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폭행의 과정 중 아이가 도망을 치던 과정에서 머리를 문과 방바닥에 부딪히게 되었고 결국 '외상성 경막하출혈'이 생겨서 사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서영이 아동학대치사 사건


그런대 서영이의 계모인 양모씨의 학대행위는 폭행뿐만이 아니였습니다.

폭행당일 어른들도 먹기 힘든 매운 고추를 잘라서 물에 타서 마시게 하고 차가운 물을 온몸에 뿌리는 등의 잔혹한 학대 행위도 추가적으로 더 드러났었습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평소 양모씨의 집에서 아이가 우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아 이러한 아동학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었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서영이를 죽음으로 내 몰았던 허술한 입양과정

서영이를 입양할 당시에 계모인 양모씨의 사정은 입양을 할 만한 사항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남편과는 함께 살지 않고 있었던 상태였고 이미 양모씨의 슬하에는 두명의 자녀가 더 있었으며 월세를 1년이나 밀려 있었고 전기와 가스가 끊겨 버릴 정도로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궁금한이야기y 서영이 아동학대치사 사건


그런 와중에 서영이를 입양하기 위해서 자신의 명의로 된 집, 사무실, 식당 등의 부동산임대차계약서와 재직증명서를 위조까지 해서 서영이를 입양했다는 것이죠.

결국 3명의 자녀를 두게 되면 국가로 부터 받게 되는 각종 지원금을 노린 것이 목적이 아니였나 합니다.

실제로 인근주민의 진술에 의하면 서영이의 계모는 '쟤가 들어오고 난 후부터 재수가 없다. 자녀 3명이면 지원금이 많이 나온다던데 돈도 얼마 나오지 않더라'라는 말까지 했다는 것을 보면 이는 분명 돈을 노리고 아이를 입양한 것이라 볼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 궁금한이야기y 서영이 아동학대치사 사건


▷ 서영이의 죽음은 명백한 살인

지난 11월 4일 경찰은 신체적으로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서영이를 쇠파이프로 30분 넘게 수차례 때려 온몸에 멍이 들고 출혈이 있었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양모씨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혐으를 적용하여 검찰에 송치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제가 봐도 쇠파이프로 아이를 때렸다는 것은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그냥 살인이라 여겨 집니다.

11월 4일 4일 프레스센터에서 서영이 사망사건을 브리핑 중인 울산지방경찰청 정남권 여성청소년과장


우리나라는 현재 사실상 사형 폐지국가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제발 사형을 내려서 콩밥도 주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뿐 입니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주는 쌀 한톨도 이런 추악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뉘우칠줄 모르는 인간 말종에게는 베풀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궁금한이야기y 서영이 아동학대치사 사건


안타깝게 이 세상과 이별을 한 어린 서영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 지는 군요.

부디 편히 잠들었으면 하는 바램 뿐 입니다. 어린 생명의 안타까은 죽음에 명복을 빌어 봅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