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메신저 노크(Knock) 말이 필요 없는 감성전달을 하고 싶을때

지난주 일밤 진짜 사나이를 보니 오뚜기부대 수색훈련을 맡은 대원들이 마지막 적의 고지를 점령하면서 무선장비를 통해서 모스부호로 적의 진지위치를 알려주어서 적진을 가상으로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 주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군사작전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긴 말보다는 암호화된 통신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더 간편하고 보안상으로도 더 좋은 것이죠.

요즘에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설치가 된 여러개의 메신저들로 인해서 수없이 많은 문자를 주고 받기때문에 때로는 문자를 누르기가 귀찮을 때도 있고 더구나 최근에는 사이버 검렬 논란으로 인해서 내가 혹시나 사생활을 침해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런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고 친구끼리 혹은 가족끼리 간편하게 침묵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재미난 메신저가 있어서 한번 소개를 해 보고자 합니다.

■ 말이 필요없는 진동 메신저 노크(knock)

▷ 앱설치해 보기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플레이로 가셔서 한글로 '노크'라고 검색을 해 보면 12번째 정도에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knock - 진동 메신저, 노크'라고 하는 어플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아직 출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메신저 어플입니다.

진동 메신저 노크는 처음부터 아얘 글로벌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해서 그런지 메신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모두 영어로 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구요.

주로 사용이 된 단어인 'vibration' 즉 진동이라고 하는 것을 핵심단어로 하여 간편하고 가장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앱이라 말을 하고 있습니다.

즉 진동이 두번이면 뭐해? 세번이면 사랑해 이런 의미를 나름 정해서 진동의 횟수에 따라서 친구간의 암호나 언어를 스스로 규정하여 사용을 할 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설치용량은 1.2mb 정도로 설치 버튼을 누르자 마자 몇초만에 다운로드 및 설치까지 완료가 됩니다.

▷ 진동메신저 사용해 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노크(knock)를 한번 사용해 봐야겠죠?

실행을 하면 왼쪽과 같은 초기 화면이 등장을 하며 사용자 이름과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거나 회원가입(Sign Up)을 하라고 합니다. 처음 실행을 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사용자 생성이 되어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SIGN UP'부분을 누르시고 오른쪽에 보이는 화면에 여러분의 고유 닉네임과 패스워드를 입력하시고 다시 'SIGN UP'버튼을 누르면 1차적인 회원 가입은 완료가 됩니다.

처음 가입을 했을 테니 당연히 친구가 없을 테고 왼쪽 그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INVITE' 부분을 눌러서 각종 메신저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노크(KNOCK)' 메신저를 사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식은죽 먹기보다 너무나도 간단해서 추가된 친구들 중 한 사람을 왼쪽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선택을 하여 오른쪽에 보이는 노란화면의 동그라미를 똑똑 하고 두들겨 주면 내가 두들긴 숫자만큼 상대방에게 진동으로 메시지가 전달이 됩니다.

친구를 변경하여 진동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면 오른쪽 화면 맨 하단을 다시 누르게 되면 친구를 변경해서 진동메시지를 보낼 수가 있구요.

진동 메신저 노크(Knock)는 단순하긴 하지만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참 다양할 듯 합니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친구와 안부를 묻고 싶을 때, 혹은 둘만의 비밀스런 암호를 정하여 대화를 하고 싶을 때는 이런 메신저가 최적의 수단이 되어 줄 수가 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