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산은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인 '부채'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기업회계상으로 일단 이해를 하지는 마시고 그냥 줘야 할 돈이라고 먼저 간략하게 생각을 해 보신다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남의 돈을 가져 왔으니 빨리 주던 천천히 주던 간에 결국은 내 주머니에서 언젠가는 빠져나가야 할 돈은 부채로 인식을 일단 해 둔다고 한결더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집을 은행으로 부터 대출을 받아 구입을 하거나 차를 할부로 샀다고 한다면 언젠가는 내 주머니에서 빠져나가야 할 돈이 있겠죠? 단기간에 갚아야 할 돈이냐 아니면 몇년 이후에 갚아야 할 돈이냐를 나름 나누셔서 지출계획을 세우기도 하구요.
기업도 마찬가지로 갚아야 할 돈이 얼마나 되고 언제 갚아야 하느냐를 회계처리를 통해서 정리를 하게 됩니다.
■ 부채 및 부채비율 |
하나씩 단계를 밟아 나가며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에서의 부채란?
일단 아래 보시는 그림과 같이 상환기일이 1년 이내냐 이후냐에 따라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 부채의 종류
1. 유동부채
매입채무 :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발생한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 단기차입금 : 1년 이내에 상황될 차입금 미지급금 : 일반적인 상거래 이외에서 발생한 채무(토지 건물 취득 후 나중에 지불하기로 한 돈) 선수금 : 상품 제품등을 인도하기 전에 받은 돈 예수금 : 원천세, 보험료, 국민연금 등의 보관액 미지급비용 : 비용과 관련하여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미지급세금 : 법인세와 같은 미지급 세금 선수수익 |
위의 내용중에서 '선수수익'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간략한 설명을 하기 힘들어서 별도로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용어 설명으로는 국세청 용어를 살펴보니 '선수수익이란 대가의 수입은 이루어졌으나 수익의 귀속시기가 차기 이후인 것을 말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설명하면 너무 어려운 듯 하니 한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건물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1년 단위로 임대료를 미리 받는다고 가정을 할 경우 기간이 경과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완전한 내 돈이 아니고 언제든 남은 기간만큼을 돌려 줘야 하는 돈 입니다. 이런 것들을 '선수수익'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2. 비유동부채(고정부채)
사채 :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장기차입금 장기성매입채무 부채성충당금 : 퇴직급여충당금, 판매보증충당금 |
회사채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로 다시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퇴직급여는 언젠가는 줘야 할 돈으로 쌓아 두어야 하는 것이니 회사 입장에서는 결국 부채인 것이구요.
판매보증충당금의 경우 이해가 잘 안가실 수도 있어서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를 살펴보니 에쿠스, 제네시스 프라다의 경우 무상보증기간이 차체 및 일반부품 5년/12만km, 엔진 및 동력전달주요부품 5년/12만km라고 되어져 있더군요.
이와 같이 무상수리기 기간동안에 수리비로 비용을 쌓아 두는 것 등을 '판매보증충당금' 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 부채비율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부채비율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부채비율=타인자본(부채)÷자기자본×100 |
삼성전자의 지난 2013년도 부채비율을 보니 42.70% 인 것을 볼 수가 있네요. 2011년 이후 부터는 재무건전성이 좋아 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비유동부채인 회사채에 관련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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