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약서라고 하면 일반적인 다른 것들에 비해서 좀더 복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 진행되어 개발이 되어야 할 전반적인 사항들을 언급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과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보면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에는 기존 체결된 계약서를 검토하여 상대방에게 책임을 물을 수 밖에는 없더라구요.


따라서 귀찮더라도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 단계에서는 담당자가 좀 까다로워 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업하시는 분들의 접대에 술한잔 하시고 좋은 기분에 엉성하게 계약을 했다가는 자칫 큰 피해를 보실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작성에 관한 사항은 두가지 정도로 언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단한 양식


아래와 같은 경우는 모든 사항을 하나로 묶어서 포괄적인 계약을 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작성하기는 편하겠죠.

개발 범위가 아주 명확하고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는 사항이라면 이렇게 간단한 형식도 괜찮습니다.


개발계약서1.doc






2. 개발범위가 광범위하여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경우


규모가 있는 웹사이트나 복잡한 프로그램등을 개발하여야 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좀 달라 질 듯 합니다.

하나로 묶어서 그 내용을 포함하기에는 체그해야 할 사항이 너무나도 광범위 하다는 것이죠.

이럴 경우에는 좀 골치가 아프긴 하지만 아래 순서대로 꼼꼼하게 체크를 해 본다고 하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런 일을 최소화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샘플)개발표준안.xls


개발 과업내용서.docx


특수계약조건.docx


표준계약서.docx



(1) 개발표준안 및 과업내용서 만들기


개발표준안에는 개발해야 할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씩 모듈화 하여 언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 회원가입기능 부분이 있다고 하면 실명인증, 개인정보입력, 가입 후 이메일발송등 다양한 기능이 있을 수가 있겠죠?

그러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과업내용서에는 포괄적인 프로젝트의 목표와 범위 그리고 산출물등에 관한 사항을 언급하시면 됩니다.

산출물에는 메뉴얼, 검수문서 등등이 있을 수가 있겠죠.




(2) 표준 및 특수조건 등의 계약서 작성하기


프로젝트명, 금액, 기간, 대금지불조건등을 간략하게 명시한 표준계약서와 기타 특수조건등을 명시한 사항의 계약서를 위 단계가 꼼꼼하게 마무리가 완료가 되고나면 작성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내부개발자들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겨서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물며 매일 체크할 수가 없는 외주개발 진행의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매우 큽니다.

따라서 꼼꼼한 사전 체크를 하지 않으신다면 낭패를 볼 확율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지 하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