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렉베리 인수, 어느 기업이 할까?

■ FaceBook, BlackBerry 인수를 위한 경영진 접촉설은?

한때 휴대폰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하던 블랙베리가 적자에 허덕이며 현재 여러기업에 인수설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외신을 통한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블렉베리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물론 이는 공식적인 보도는 아닌 상태로 양측 모두 이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고 하는 군요.

페이스북이 오래전 부터 스마트폰 제조업에 관심을 갖어 온 만큼 이번 루머는 어느 정도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적자에 허덕이고 현재 경쟁력 마저 잃어 버리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데 있어서는 난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달 말 에는  캐나다 보험사 페어팩스 파이낸셜홀딩스가 블랙베리를 47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밝혔으나 현재 컨소시엄 구성과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 입니다.

■ 다른 인수후보에 관한 루머는?

우선 중국의 PC 제조회사 레노버가 여러차례 루어에 오른 만큼 후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도 인수설 후보에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요.

하지만 지난 10월초 공식적인 보도에 따르면 BlackBerry 인수에 관해서 두 회사 모두 전혀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상태 입니다.

한때 태국, 인도네시아등의 동남아 국가에서의 블랙베리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긴 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들의 그 점유율을 모두 앞지르거나 혹은 거의 따라잡은 상태이기에 굳이 적자에 허덕이는 업체를 인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 정도만이 BlackBerry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나머지는 삼성전자가 거의 점령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한때 휴대폰 시장의 강자였던 블랙베리가 이제는 이런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니 안타깝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