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가 2012년 9월 26일 출시가 된데 이어서 정확히 1년 뒤닌 2013년 9월 25일 3버전이 출시가 되었고  다시 올해 1월 갤럭시 노트 3 네오 (Samsung GALAXY Note 3 Neo)라고 하는 요즘 한창 선전을 하고 있는 LTE-A를 지원하는 폰이 2014년 1월 30일 공개되어, 2014년 2월 18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매년 이렇게 신규 스마트폰이 나올때 마다 100만원 가까운 돈을 내가면서 스마트폰을 바꿔야만 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직 갤럭시노트2만해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이유가 어떤 것인지 몇가지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밧데리만 갈면 되는데 휴대폰을 통째로 바꾸네?


문득 스스로에게 혹은 주변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1~2년 가까이 사용한 스마트폰에서 가장 불편한 것이 과연 뭐였나요?


휴대폰이 낡아서 전화가 안되던가요? 아님  각종 어플 사용을 못했나요? 혹은 친구들과 카톡을 사용을 못하게 되었나요?


대부분 그러한 불편함이 아닌 배터리가 금방 닳아서 휴대폰을 오래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 가장 불편한 이유였을 겁니다.

주변을 봐도 그렇고 얼마전 거의 2년 가깝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신 제 부모님만 하더라도 가장 많은 불편함을 느끼신 것은 바로 배터리 문제였습니다.


뭐 전화가 안되거나 기타 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아파 하시는 것은 뭐 없었구요.




그러면 배터리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볼까나요?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서 검색을 해 보니 1~2만원 정도면 구매를 하겠더군요.


그럼 배터리만 교체를 해서 쓰면 될텐데 대체로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통째로 교환을 하시려고 합니다.

여전히 충분히 쓸만 한데도 말입니다.(물론 저희 부모님도 연세가 좀 많으시다 보니 그러시더군요^^:)


 



우리가 쓰던 폰들은 여전히 동남아 등지로 나가면 고가의 중고 스마트폰으로 팔려나가기에 여전히 가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도 태국등 동남아 지역을 가 보면 초창기 갤럭시S만해도 중고로 여전히 잘 돌아 다니고 있을 정도이니까요.



■ 다 쓰지도 않는 기능 하지만 남들 바꾼다고 바꾸는 스마트폰 


일단 기본적인 시스템 사양을 갤럭시 노트2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셀카질은 필수 이니 카메라 화소도 한번 봐야 겠죠?

역시 전면 190만 화소에 후면 800만 화소 정도이니 휴대폰으로 사진찍어서 초대형 액자를 인쇄하려고만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이정도의 화질 만으로도 사용을 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자 그럼 여기서 잠깐!  딱 한가지 예만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참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내비게이션 기능인데요.

많은 분들이 갤럭시 노트2만 하더라도 네비게이션 기능활용으로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을 안하고 계시며 별도의 내비를 장만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럼 한번 볼까나요?


만약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고 하면 좀더 이해가 빠르실 텐데요.

아래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제품은 시중가로 최대 5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 입니다.

그런데 저 제품의 CPU 사양을 보면 1.2GHz 듀얼코어에 램은 1GB 입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갤럭시 노트2의 시스템 사양을 다시 한번 훓어 볼까나요?

좀 감이 오시나요?  위의 내비게이션 보다도 훨씬더 좋은 시스템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장만해서 사용을 하시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갤럭시 노트는 잘 활용을 안하신 다는 것이죠.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 쓰면 데이타 요금 엄청나게 나오는 거 아닌가?

아닙니다.  운전을 직업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아니라면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요금제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기준으로 봤을때 올레내비의 경우에는 15MB 정도 밖에는 데이타를 안쓴다고 하더군요.



■ LTE-A 면 빠르면 뭐하나? 쓰지도 못할 데이타! 


저는 요즘 통신사들을이 열을 올려서 선전하고 있는 LTE-A CF들을 보면서 참 우습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우스웠는지 한번 볼까나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기존 갤럭시 노트2나 혹은 S3 기존같은 경우에는 그냥 LTE폰 입니다.


즉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75Mbs라고 하는 것이고 갤럭시S4와 최근 나온 갤럭시노트3 네오와 같은 경우에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50Mbs로 두배의 속도가 나는 LTE-A 폰 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세배빠른 광대역 LTE-A 망까지 구축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뭐 그냥 웃지요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를 해 보자면 아래와 같이 예를 들어 SK텔레콤 요금 기준으로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요즘 나오는 35, 45 요금제 등등등....



또 감 잡으셨나요?


아무리 빠르면 뭐 합니까?  지금같이 데이타에 대한 종량제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는 한 두배가 빠르던 세배가 빠르던 간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좋은 기계에 초고속 스피드의 데이타망이 갖춰져 있다고 할 지라도 어디까지 딱 사용하고 나면 더이상 쓸수가 없는데 이럴 경우에는 오히려 더 빨리 쓴 사람이 허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마져 들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쓰시는 스마트폰 깨끗하게만 쓰신다면 매년 새로운 폰이 나왔다고 해서 굳이 비싼돈 들여가시면서 사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갤럭시노트2 정도를 현재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고 한다면 위의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보더라도 현재는 충분하구요.

아울러 새롭게 구매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어떤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충분히 생각해 보셔야 할테구요. 전문적인 용도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고 하면 굳이 최신폰 보다는 출시기간이 어느 정도 지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알뜰하고 현명한 선택이 되실 겁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