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동안 이미 외신들을 통해서 보도가 되어져 왔던 올 여름쯤 공개가 될 예정인 아이폰6에 A8프로세서 탑재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애플이 삼성을 견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A8프로세스 공급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보도가 되었었죠.


알려진 바로는 Amkor 테크놀로지와 Stats ChipPAC이 각각 40%, Semiconductor 엔지니어링이 나머지 20%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만업체인 TSMC가 생산을 맞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구요.


참고로 차세대 프로세스인 A8에는 시스템 온 칩 형태로 CPU와 DRAM 메모리가 통합되어 보다 빠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5S에는 A7프로세서가 탑재가 되어 있는 상황인데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가 되는 아이폰6는 속도면에서 기대를 해 볼만 할 듯 합니다.


한편 당초 알려진 바와는 달리 삼성전자는 이미 애플과 A8프로세서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오래전부터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서로 특허분쟁으로 미친듯이 싸우다가도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는 이렇게 다른 분야에서는 손을 잡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기업이란 것이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제의 적도 순식간에 오늘의 동지로 바뀔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수급율 문제로 A8을 포기하고 A9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소문 또한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는 군요.

삼성관계자의 말에 따르자면 20나노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출시일정에 맞춰 수율을 끌어올리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했다는데요.


참고로 수율(Yield) 이라고하는 것은 제품결합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투입한 양 대비 제조되어 나온 양의 비율을 수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삼성반도체이야기 블로그에 아래와 같이 쉽게 이미지로 설명을 한 내용을 캡쳐해 왔습니다.



여튼 애플과 삼성과의 끊을 수 없는 관계는 루머와는 달리 앞으로도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소식이 향후 삼성의 매출과 더불어 주가 동향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