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아버지란 타이틀을 붙여주기가 부끄러운 사람들도 일부 존재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대부분의 모든 아버지들은 참 위대한 분들이라 말을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라는 말을 붙이기 보다는 조금더 자식에게 많은 사랑을 몸소 보여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딕호이트라고 하는 인물인데요.


딕 호이트라고 하는 이름이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테지만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오프라윈프리쇼에서 딕 호이트의 감동 스토리가 소개 되는 등 사람들에게 참 많은 감동을 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 팀호이트의 아름다운 질주



▷ 평범한 인물이였던 딕호이트

딕 호이트라고 하는 인물은 1940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윈체스터에서 태어났던 인물로 학창시절에는 운동에 소질을 보여서 미식축구와 야구 선수로 활동을 한 적이 있었고 졸업 후에는 매사추세츠 주 방위 공군에서 직업군인으로 활동을 하다가 중령으로 퇴역했던 그저 평범한 인물에 지나지 았았었습니다.

현재는 우리나이로는 75세를 넘긴 할아버지죠.



▷ 아들 릭호이트의 탄생과 삶의 변화

그런데 1962년도에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아들인 릭호이트의 탄생이였습니다. 그의 아들은 태어날 당시 탯줄이 목에 감기어 숨쉬는 것을 가로막아 죽을 고비를 넘겼고 결국 생후 8개월만에 뇌성마비 판정을 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평생 걸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을 것이기에 포기를 하라는 말까지 했었다고 하였지만 딕호이트는 끝까지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돌보게 됩니다.


어느덧 장성을 하게 된 릭호이트는 아버지가 11살이 되던해에 마련을 해 준 특수 컴퓨터 덕분에 눈을 깜빡이는 것을 통해서 간단한 의사표현을 할 수가 있게 되었고 아들인 릭호이트가 15살이 되던해에 아버지인 딕호이트에게 달리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 아름다운 도전 마라톤, 그리고 철인3종경기

아들이 달리고 싶다는 말에 딕호이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77년도에 팀호이트란 이름을 만들고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됩니다.


물론 첫번째로 마라톤 경기에 참가를 했을 때에는 팀호이트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고 합니다.

결과는 뒤에서 2등...

하지만 경기 후에 아들은 이런 말을 딕 호이트에게 했었다고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내 몸의 장애가 사라진 것 같았어요!" 그 말과 함께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처음 마라톤대회를 그렇게 마무리를 한 후에 딕호이트는 아들이 학교에 가 있는 동안에는 아들과 함께 훈련을 할 수가 없었기에 매일 시멘트를 담은 가방을 휠체어 위에 올려놓고 달리는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피나는 훈련을 한 딕호이트는 아들과 함께 계속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하였고 1984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일반인들도 완주하기 힘든 거리를 무려 2시간 53분 20초만에 완주하여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1989년에는 하와이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에 까지 출전을 하여서 14시간 26분 4초의 기록으로 완주하기도 하였습니다.


팀호이트의 마라톤 완주기록 중에서 최고기록은 2시간 40였다고 하니 이는 정상적인 몸을 가진 사람들도 내기 어려운 기록이기 때문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 전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된 팀호이트, 이들 부자는 여전히 달리고 있다.

이들이 크게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1989년도 하와이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였습니다.

이들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들의 영상을 통해서 지금까지도 수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삶에 희망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들 부자는 여전히 마라톤 대회등에 참가를 하면서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4년 4월까지의 경기참가 기록이 무려 1,108회가 넘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75세가 된 할아버지가 여전히 아들과 함께 마라톤에 도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 다시금 놀랍다는 생각이 들게 되며 멀쩡한 몸을 가지고도 더 열심히 인생을 살지 못했던 제 자신이 참으로 많이 부끄러워 지기도 합니다.


팀호이트의 공식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눈에 확 띄는 말이 하나가 있습니다.

Yes You Can! 이들 부자도 해냈는데 육신이 멀쩡한 내가 못 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