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그 중에서도 끔찍한 사건사고 또한 정말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에는 특히나 매체가 발달이 되어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범죄들 또한 여과없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10일 경에는 경남 양산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방화사건이 발생을 했으나 다행이 불은 조기에 진화가 되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자칫 초대형 참사로 번질뻔한 사건이 벌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일명 꽃분홍 점퍼를 입은 양산 방화범' 왜 그는 그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일까요...


 ■ 꽃분홍 점퍼를 입은 양산 방화범, 자칫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 갔을 수도


ⓒ 궁금한이야기y 꽃분홍 점퍼를 입은 양산 방화범


▷ 양산 방화범 사건, 치밀한 범행계획의 전모

지난 10월 10일 경상남도 양산경찰서에서는 여장을 한 채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을 지르는 것 뿐만 아니라 아파트 동 전체에 불을 지르려고 한 20대 남성이 검거가 되어 구속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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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은 지난 10월 2일 새벽 4시 10분경에 경남 양산시내의 모아파트 1~2라인의 5층부터 16층 사이의 계단과 복도등에 휘발유를 뿌려놓고 5층 부터 16층까지 불이 잘 번지도록 도화선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일론 끝까지 연결을 해 두는 치밀함을 보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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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20ℓ짜리 기름통 3개, 휘발유가 담긴 2ℓ·500㎖짜리 페트병 22개, 부탄가스통 10개가 5층 부터 16층 사이에 군데 군데 놓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방화범이 범행을 저지르려 한 시간이 새벽 4시 경이라 사람들이 가장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시간이기에 만약 불이 조기에 진화되지 않았더라고 한다면 아파트 한동 전체 주민이 몰살을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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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진화와 양산 방화범의 검거

다행이도 이 사건은 새벽시간에 일을 마치고 귀가를 하던 주민에게 발견이 되어서 초기 진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을 끈 주민 역시도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 벽에 걸린 소화기를 뽑지 못해서 급한 마음에 대야에 수돗물을 받아서 불을 껏다고 하더군요. 휘발유와 같은 물질에 불이 붙었을 때 잘 못 물을 뿌리면 불이 더 번지게 되는데 다행이 초기 발견 상태라 아파트 바닥만 약간 그을리고 말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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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일대에 찍힌 CCTV 등을 확인해 20대 여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쫒았으나 알고 보니 16층에 사는 아파트의 아들이였던 것이죠.


▷ 궁금한이야기y 그는 왜 불을 질렀나?

양산 방화범은 사업실패로 인해서 빚을 많이 지고 있는 상태였고 그로 인해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컸었던 터라 홧김에 불을 냈었다고 경찰에 진술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장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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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의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은 첫번째로 홧김에 불을 지르려 한 사람이 범행을 들키지 않으려고 여장까지 하고 그 많은 인화성 물질들을 아파트의 5층 부터 16층까지 뿌리고 다녔다는 것은 절대로 홧김에 그럴 수가 없는 일이라 보여 집니다.

아무리 욱하는 마음이 생긴다 해도 그렇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다는 동안에 화가 누그러 들었을 텐데 결국 실행에 옮긴 것을 보면 명백한 계획 범죄라는 것이죠.

그가 거주하고 있었던 원룸에서 발견이 되었다는 범행계획표가 사건의 치밀함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라 봐야 한다는 것이죠.


다음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하필 불을 지르려고 했던 것은 존속살인을 통해서 또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였다고 짐작을 해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예상컨데 보험금을 노렸거나 혹은 유산상속을 노리고 벌인 계획 범죄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존속 살인 뿐만아니라 아파트 주민 전체를 몰살 시키려 한 양산 방화범은 보다 면밀한 조사를 통해서 반드시 엄중한 죄를 물어 다시는 이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여튼 큰 불이 안나서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좀더 자세한 내막은 SBS 궁금한이야기y를 통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