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서울시 창원,부산 등 4곳에 5,529억원 규모 승인

국토부는 11월 12일 지난 5월 지정되었던 총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중 1차적으로 부산시, 서울시, 창원시, 영주시 4곳에 대해서 총 5,529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항후 해당지역에 대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인근 부동산 가격도 아마 들석이게 될 전망입니다.

도시재생선도지역이라고 하는 곳은 지난 2013년 6월 제정이 된 도시재생특별법에 의거하여 쇠퇴가 심각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국가와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재생사업을 지정하기 위해서 지난 5월 13곳의 도시가 지정이 되었고 이후 지자체별로 주민,공공기관, 지역단체 등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입안하였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안이 확정 된 것입니다.

이번 도새재생사업 승인에 따라 국토부는 2017년까지 4년간 이들 4개 지역에 1,100억원을 지원하고, 문화부,중기청 등 12개 관계부처도 25개 사업에 2,215억원을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도시재생사업 1차 선정지역(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부산(경제기반형) - 2,952억원 사업비 투여

(1) 도시재생사업 지역

부산역-부산항 일원이 부산항 기능 이전 등으로 공동화되는 것을 다시 정비하고 경제기반을 재구축 할 계획

(2) 재정비 내역

아래 지도에 보이는 바와 같이 부산역 철도시설 재배치, 북항 재개발,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호텔걸립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를 진행하고 부산역 일원에 ICT, 관광, 영상 등 새로운 산업 기능을 유치하고, 배후 상업·주거지역의 차이나타운, 산복도로 마을 등을 활용한 도시관광 사업이 추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북항과 부산역·원도심을 연결하는 창조지식플랫폼을 건립하고, 미래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입주시켜 새로운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서울(근린재생형) - 459억원 사업비 투여

(1) 도시재생사업 지역

서울의 경우 비교적 좁은 지역에 사업이 추진이 되어 사업비도 가장 적게 소요가 될 예정인데요.

낙후 지역인 70년대 봉제산업의 밀집으로 형성되었던 종로구 창신동,숭인동 지역이 봉제산업의 침체와 8년간의 뉴타운 사업 지연에 따른 갈등과 주거환경 악화 등으로 고통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지역이 주민커뮤니티 중심으로 다시 회복시키는 사업이 추진되게 됩니다.

(2) 재정비 내역

주요 재정비 내용은 동대문 패션상가 등과 연계하여 기존 봉제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폐공가를 창신, 숭인동의 청년 디자이너들의 의류상품 제작 등 봉제 작업공간으로 제공하고, 패션상가와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통한 유통 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게 됩니다.

아울러 유네스코 유산 등록을 추진중인 한양 성곽을 활용한 마을관광자원 개발, 채석장 관광자원화, 청소년문화시설 걸립 등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창원(근린재생형) - 1,765억원 사업비 투여

(1) 도시재생사업 지역

창원시의 경우에는 부산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여되는 지역으로 한때 국내 첫 자유무역항인 마산항과 제조업 활황에 힘입어 80년대에는 전국 7대 도시에 들 정도로 활성화 되어 인근 오동동, 동서동 등 일원등도 번화가를 이루었으나  공공청사의 이전 및 마산항 기능축소 등으로 인구감소와 도시 쇠퇴가 심화된 상태 입니다. 실제로 이 일대는 과거와는 지금 현재는 너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의 번화가에 위치하는 상가들이 창원 상남동 지역으로 많이 이전을 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2) 재정비 내역

예술가들의 역사성을 살려 기존 골목길을 살린 창동예술촌, 창작공예촌을 활성화하고, 마산항 임항선 폐선로를 활용한 공원 조성과 마산항 워터프론트 조성, 교방천 생태하천 조성, 수남상가 시설현대화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 영주(근린재생형) - 353억원 사업비 투여

(1) 도시재생사업 지역

1973년 영주역이 이전되면서 원도심인 영주 1·2동 일원의 빈점포 증가 및 인구 감소 등 쇠퇴가 심화된 관계로 이 지역이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이 됩니다.

(2) 재정비 내역

중앙시장 청년예술산업의 활성화, 후생시장의 근대한옥시장의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구성마을의 주거환경 및 복지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이 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를 하거나 인근 지역에 거주를 하셨던 분들의 경우 요즘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간만에 큰 호재를 만나신 듯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기 보다는 거주환경의 개선을 통해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는 것이 중요 하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도시재생사업 1차 선정 도시에 관한 내용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