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지인들이 신차를 구입하게 되면 타서 항상 하는 말이 있었죠? '야~ 새차냄새 난다!'

알고 보면 그 새차냄새라고 하는 것이 우리 몸에는 그리 좋지 않은 냄새 였었습니다. 그 냄새들이 두통이나 현기증을 유발하는 몸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내는 냄새들이였으니까요.


국토부는 2007년에 신차 실내공기 질 기준을 마련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차 공기질 측정을 조사해서 일부 차량에 공기질이 나쁜 것을 확인했던 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2014년 신차인 현대 소나타, 제네시스, 기아쏘울 이렇게 3가지 신차 공기질 측정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4 신차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및 과거 측정내용



▷ 측정 기준물질 및 기준치

측정 물질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틸렌 이렇게 6가지 물질로 2014년도 측정 기준치는 아래와 같이 세제곱미터 당 정해진 기준 마이크로그램(㎍/㎥) 수치를 벗어나고 있느냐를 측정한 것입니다. 향후 아크로레인이 측정기준 물질에 추가가 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2015년 7월 부터는 경형․소형승합차, 경형․소형화물차도 측정 대상에 해당이 되며 1년마다 신규 제작차의 실내 오염물질을 채취하여 확인을 하게 됩니다.


▷ 2014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단위: 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제작사

차 명

측정 물질

폼 알데 하이드(250)

톨루엔 (1,000)

에틸벤젠 (1,600)

스티렌 (300)

벤 젠 (30)

자일렌 (870)

기아

쏘울(신형)

26.2

342.9

34.4

20.7

3.9

91.3

현대

쏘나타(신형)

17.1

435.7

54.4

2.9

2.9

116.7

현대

제네시스(신형)

5

269

32.4

9.2

3.6

119.5


조사결과 세개차종 모두 신차 실내공기 질 측정기준을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 2013년 이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

(1) 2011년

2011년도에는 GM 알페온, 기아 모닝, 현대 벨로스터가 톨루엔 측정에서 기준치 이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2) 2012년


(2) 2013년


2012년 이후 부터는 모든 신차종들이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를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새차 냄새는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인 것으로 제작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 감소를 하기 때문에 새차를 구입후에는 새차 냄새를 즐길 것이 아니라 자주 환기를 시켜서 유해 물질이 빨리 배출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차 냄새는 적게 날 수록 좋은 것이니까요.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