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2월 1일 부로 기존 요금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를 밝혔고 앞서 KT역시도 순액요금제를 출시하여 약정할인에 따른 위약금을 물지 않도록 하는 요금제를 만든바가 있습니다.

사실상 KT는 약정할인 폐지가 아닌 기존 요금제에서 요금 할인을 안해주는 요금제를 별도로 구성해서 만들어 둔 것이구요.


당초 LG 유플러스도 KT와 마찬가지로 순액요금제를 출시하여 약정할인 위약금을 폐지한다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한 듯 하나 방향을 바꾸어 기존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를 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이통3사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 어떤 방향으로 전개가 될까?



▷ SK텔레콤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정책

SK텔레콤은 12월 1일 부로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정할인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가입자부터 소급적용이 되며 약정기간내에 해지를 하더라도 요금 할인에 대한 위약금은 물지를 않게 되나 단말기 지원금에 대한 반환은 약정기간이 남았을 경우 여전히 해야 합니다.


▷ KT올레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정책

KT는 약정할인 요금에 대한 위약금을 폐지 한 것이 아닌 그냥 할인을 안해주는 요금표를 따로 만든 것 뿐 입니다.

예를 들어 KT 요금제에서 월 37,400원짜리 LTE-340(안심차단) 요금제에 가입을 한다고 할 경우 2년 약정을 하게 되면 월 7,700원씩 할인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금액의 순 모두다올레34(LTE) 요금제에 가입을 할 경우에는 매월 할인되는 금액이 없으니 당연히 약정할인 위약금이 없는 것이죠.  이건 약정할인 폐지가 아닌 그냥 할인을 안해주는 요금제를 만들어 둔 것 뿐 입니다.


▷LG 유플러스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정책

LG 유플러스의 경우는 현재 위약금 폐지방안을 검토중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와 안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초 KT와 마찬가지로 순액요금제를 출시하려던 것에 대한 방향을 선회하여 아예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약정할인요금에 대한 위약금을 폐지하면서 기존 요금제의 약정할인 폭을 축소시킨 다거나 해서 영업손실의 감소를 줄이려고 하는 꼼수는 부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이런 정책을 이통사들이 실시하는 것은 소비사를 우롱하는 조삼모사와 같은 정책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