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는 '자본금 및 보통주 우선주 그리고 유상증자에 관한 이해'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증자라고 하는 것은 주식발행을 통해서 자본금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였다면 반대로 감자라고 하는 것은 주식을 줄이거나 액면가를 낮춰서 자본금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의미 합니다.
감자라고 하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를 해야 회계원리에서의 자본금의 감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감자차익, 감자차손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를 하실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의 감자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자의 이해와 및 유상감자 무상감자 |
▷ 주식감자의 이해
아래 표를 먼저 다시 한번 더 숙지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감자라고 하는 것은 발행된 보통주나 우선주의 주식수를 줄이거나 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서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자본금이 감소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너무 많아서 주가 부양을 위해서 회사가 주식을 매입해 소각을 하면 오히려 주가가 올라가는 효가가 있으니까요. 반면 무상감자의 경우는 기업의 재무구조가 나빠져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주가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유상감자
어렵게 이야기를 하면 자본금이 감소를 할 때 자산이 감소되는 형태로 쉽게 이야기 감자를 하면서 돈이 필요한 경우 입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 1억인 회사가 액면가 1,000원에 총주식발행수가 10만주라고 할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자본금을 줄이기 위해서 시중에 유통중인 주식을 주당 1,100원에 1만주를 구입해서 없애 버리게 되면 일단 자본금은 9천만원으로 줄어 들게 되지면 이 주식을 구입하기 위해서 들어간 돈은 1,100만원이고 이럴 경우 액면가 보다 주식을 비싸게 사왔으니 감자를 통한 손실이 발생을 하게 되었으므로 이런 경우를 감자차손이라고 합니다.
반면 액면가 보다 싸게 되면 감자차익이 발생을 하게 되는 것이구요.
회계처리까지 이야기를 하면 헷갈릴 수가 있으니 더 깊은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 무상감자
자본금이 감소를 할때 자산이 감소를 하지 않는 것으로 돈이 안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0대 1 감자를 실시 했다고 하면 기존10개의 주식을 1개의 주식으로 줄여 버리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무상감자를 하는 이유는 기업이 자본잠식상태에서 탈비를 하여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 많이 활용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경우 사업년도말 자본잠식 상태가 50% 이상인 경우 그 회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만약 이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가 2년 연속 이어지면 상장폐지가 되고, 완전자본잠식이 일어나도 상장폐지가 됩니다.
자본잠식이라고 하는 말이 조금은 어려울 듯 해서 간략히 설명을 드려보자면 회사의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으로 구성이 됩니다. 이중에서도 이익잉여금이라고 하는 것은 회사가 영업활동 등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금을 말하는 것인데 돈을 벌지 못하고 계속 적자가 나게 되면 자본이 점점더 줄어들게 되는 것을 자본잠식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그냥 쉬운예로 올해 설립한 자본이 10억인 회사가 한해동안 영업을 해서 보니 적자가 5억이 났다고 한다면 50% 자본잠식이 일어난 것이죠. 이럴 경우 부실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이 감자를 통해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상감자를 통해서 영업손실을 상쇄시키고 자본잠식에서 탈출을 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경우는 한마디로 말해서 기업의 손실을 주주들 각자에게 떠 넘기는 경우라 봐야 할 것입니다.
회계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실제 감자를 통해서 발생하는 감자처분이익이나 손실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에 관해서도 보다 상세하게 이해를 하셔야 하나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이 정도 까지만이라도 이해를 해 두셔도 무관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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