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의 회계처리에 있어서 당좌예금 계정의 잔액은 은행에 실제로 예치가 된 예금과 일치가 되어야 하는데 시간차에 의해서 혹은 은행으로 부터의 미통지나 혹은 당좌수표를 발행하여 거래처에 교부를 해 주었는데 당좌예금에서 인출을 해가지 않은 경우 그리고 기장의 착오로 인한 경우등 다양한 경우가 발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좌예금 잔고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부통제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시로 은행계정조정표를 만들어서 사용을 하는데요.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풀어 보면 금방 이해가 되실 겁니다.
■ 은행계정조정표의 이해 |
▷ 주택관리사 기출 16회
(주)한국은 20×1년 12월 말 결산 시 당좌예금잔액을 조회한 결과 은행으로부터 \13,500 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은행과 회사측 장부금액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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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년 12월 말 은행계정조정 전 (주)한국의 당좌예금 계정의 장부금액은?
① \8,700
② \11,260
③ \12,490
④ \14,160
⑤ \15,310
해설) '은행측 미기입예금' 이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 기업이 야간에 은행에 돈을 맡겼으나 은행 업무시간이 지나서 은행이 입금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은행측에 금액을 더해줘야 겠죠?
'미결제수표' 라고 하는 것은 기업이 거래처에 당좌수표를 발행해 줬으나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가지 않은 경우 입니다. 기업의 장부상에는 당좌예금으로 출금이 된 것으로 기록이 될 테지만 은행에서는 아직 돈을 안찾아 갔으니 (-)를 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통지출금'이라고 하는 것은 은행에서는 인출을 해갔으나 기업이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경우 입니다. 일단 문제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가정을 한 것이고 요즘에는 인터넷 뱅킹으로 실시간 확인을 다 하는데 이런 일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기업과 은행에 더해주고 차감을 해 줘야 할 것은 은행계정조정표를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한국 | 은행 | ||
회사측 잔액(?) 미통지출금(차입금이자)(-) 기장오류(+) |
\??? - \570 + \90 |
은행측 잔액 은행측 미기입예금(+) 미결제수표(-) |
\ 13,500 + \2,560 - \4,050 |
조정후 잔액 |
\12,010 |
조정후 잔액 |
\12,010 |
회사측잔액 - \570 + \90 = \12,010 이므로 회사측 잔액은 \12,490 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3번 입니다.
▷ 주택관리사 기출 17회
(주)한국은 20×1년 말 현재 당좌예금잔액은 \1,000이고, 은행측 잔액증명서상 잔액은 \1,550이다. 기말 현재 그 차이의 원인이 다음과 같을 때 올바른 당좌예금 잔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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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070
② \1,350
③ \1,450
④ \1,570
⑤ \1,650
해설) 위 문제에서는 용어상 다소 어려웠던 것이 추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채권추심' 이라는 용어를 떠 올려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은행이 (주)한국의 외상매출금액을 대신 받아서 주고 수수료를 떼 간 것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주)한국 | 은행 | ||
회사측 잔액(?) 부도수표(-) 기장오류(+) 매출채권추심(+) 채권추심수수료(-) | \1,000 - \200 + \270 + \400 - \20 | 은행측 잔액 미결제수표(-) | \ 1,550 - \100 |
조정후 잔액 | \1,450 | 조정후 잔액 | \1,450 |
정답은 3번 입니다.
회계원리 시험에서 이런 은행계정조정표 관련 문제가 나오면 사실 정말 쉬운 문제가 나왔다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한두 문제만 풀어 보면 금방 이해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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