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의 보급은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여행패턴까지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필름이 든 카메라에서 즉석사진기인 폴라로이드가 등장을 하여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은 폴라로이드와 필름카메라의 몰락을 가져왔고 다시 휴대폰에 부착된 카메라는 지금의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제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고성능의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언제어디서든 자신의 일상의 모습을 촬영하여 SNS등을 통해서 공유를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다 보니 그에 따른 각종 부가 장비들도 함께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셀카봉일 듯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셀카봉들 중 일부 저가형 셀카봉들로 인해서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져 파손되는 일이 종종 발생을 하고 있다고 하여 KBS 소비자리포트가 저가형 셀카봉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던 모양입니다.


 ■ 소비자리포트 저가형 셀카봉 주의보 스마트폰이 위험하다



▷ 저가형 셀가봉 어떤 문제가 있었나?

최근 판매가 되고 있는 셀카봉들을 보니 단돈 몇천원 부터 몇만원에 이르기 까지 가격대가 참 다양하더군요.

몇천원 짜리 제품은 주로 중국산들이 많았고 그냥 봉에다가 스마트폰을 얹어 놓는 정도의 기능 밖에는 하질 않고 있지만 고가의 제품들의 경우 셀카봉에 블루트스 기능과 리모콘이 장착이 되어져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이 내장이 되어져 있습니다.

ⓒ 네이버 지식쇼핑 캡쳐


그런데 문제는 일부 저가형 셀카봉들이 스마트폰의 평균무게를 제대로 견디지 못하고 부실하게 거치대가 돌아가거나 부품이 빠지는 등의 일로 인해서 스마트폰이 파손되는 사건이 종종 발생을 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저가형 셀카봉의 경우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거치대를 고정해 주는 장치가 없어서 스마트폰이 쉽게 돌아가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바닥으로 떨어져 파손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저가형 셀카봉이 어느 정도의 무게를 지탱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저가형 셀카봉 8개를 구입해 고정력 시험을 해 보았느나 스마트폰의 평균무게인 140g을 제대로 못견디는 104g정도의 무게에도 거치대가 쉽게 돌아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갤럭시S5의 무게는 145g, 갤럭시노트3는 172g, 아이폰6의 무게는 129g 입니다.

결국 이정도의 무게를 가진 스마트폰을 저가형 셀가봉에 올려 놓는 것 자체가 백만원 가까이 되는 제품을 몇천원 짜리 위에 올려 놓고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 아슬하슬 하게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것이죠.

갤럭시 노트3 172g


물론 모든 제품이 다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저가형 셀카봉을 구입을 하실 때에는 소비자리포트에서 말한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를 하시고 구입을 하셔야 할 것이며 셀카촬영을 하는 장소도 스마트폰이 떨어져도 크게 파손을 입지 않을 만한 장소에서 활용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싼맛에 구입을 한 것이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스스로 비싼 스마트폰은 지켜야 할 테니 말입니다.


참고로 셀카라고 하는 것은 Self Camera의 줄임말로 우리식 영어 입니다. 정확한 영어식 표기는 셀피(Selfie) 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앱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