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나지라고 하는 것은 건물이 없는 토지로서 공법 및 사법상 제약이 없는 토지를 통상 나지라고 이야기를 하며 모든 토지는 나지로 규정을 하고 이것을 공시지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토지를 나지와 갱지로 나눠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할 때 나지와 갱지에 대한의미가 다소 어렵게 느껴져서 이해가 잘 안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지에 관련된 용어인 나지와 갱지 의미가 어떻게 되는지를 아주 간단히 살펴보고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 나지 VS 갱지 차이점 비교 및 예 |
▷ 나지(저지)
공법상규제는 물론이거니와 사법상 규제도 받고 있는 토지를 의미
▷ 갱지
공법상규제는 받고 있으나 사법상 규제는 받고 있지 않는 토지를 의미
▷ 예시를 통한 나지 갱지의 비교
위의 내용만 가지고는 나지 갱지의 차이점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좀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실 알고나면 별거는 아닌데요.
예를 들어서 공법상 같은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에서 하나의 땅은 나지가 될 수가 있고 다른 하나의 땅은 갱지가 될 수가 있는데요.
땅에 임차권, 지상권, 지역권 중 어느 하나라도 토지에 설정이 되어있다고 하면 그 땅은 나지가 되는 것이고 그냥 깨끗한 땅이라면 갱지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토지는 100% 공법상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어느 땅이던 간에 공법상 하나의 용도지역에 속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나지와 갱지를 구분하는 구분실익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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